"교복 모델인 줄"…'함틋' 김우빈♥수지, 고등학생 됐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우빈과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교복을 입고 상큼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21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측은 고등학생 교복을 입은 채 달달한 어깨동무 스킨십을 나누는 수지와 김우빈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우빈은 수지의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올려놓고는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수지는 깜짝 놀란 듯 김우빈을 바라보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해당 장면의 촬영은 지난 1월 17일 경기 안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촬영 당시 다소 복잡하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김우빈은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휘, 다양한 리액션을 유도하며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리드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김우빈과 수지는 현장에서도 두 사람만의 유쾌하고 발랄한 에너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며 "교복만 입었을 뿐인데도 남다른 아우라를 뿜어내며 대한민국을 달굴 김우빈과 수지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될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와 '공주의 남자'의 박현석 PD가 의기투합했다.

[김우빈과 수지. 사진 = 삼화 네트웍스, IHQ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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