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밀착 보좌하며 中 청두 공항서 한국행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송중기가 지난 17일 쓰촨성에서 팬미팅을 마치고 송혜교를 공항에서 밀착 보좌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받고 있다.

송중기(30)가 지난 17일 늦은 저녁 쓰촨성 청두시에서 팬미팅을 마치고 공항에서 귀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송혜교(34)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모습이 촬영돼 현지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타이완 둥썬(東森)신문 등 중화권 매체가 20일 보도했다.

현지 매체는 이날 팬미팅을 마치고 송중기가 공항에서 지근거리로 송혜교를 보좌해주는 모습에 현지 팬들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빨리 커플이 되세요" "훈훈하다"는 팬들의 댓글을 많이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17일 중국 쓰촨성 청두 전자과기대학에서 열린 송중기 팬미팅에는 6,500여명의 팬들이 자리한 가운데 두 스타가 '태양의 후예' 명장면을 팬들에게 재연해주고 재밌는 게임을 팬들과 함께 했다.

현장에서 송혜교는 송중기의 첫 인상에 대해 "촬영 전부터 송중기를 칭찬하는 말을 많이 들어서 촬영에 앞서 무척 기대가 됐었다"고 전하면서 "촬영을 하면서 송중기가 진지하고 얌전하며 멋있는 친구라는 점을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촬영을 하면서 송혜교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히면서 "내게 무척 착실해보였던 선배이자 동료 연기자였다"고 말했다.

[사진 = 청두 공항에서의 송중기와 송혜교(시나닷컴 웨이보)]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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