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2차 피소' 박유천 측, "성폭행 혐의 인정되면 연예계 은퇴" 초강수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 측이 무혐의를 주장하며 연예계 은퇴의 초강수를 뒀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유천의 두 번째 피소도 사실 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첫번째 피소 사실에 대한 경찰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곧 무혐의가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박유천은 큰 정신적 충격을 당한 상태"라며 "부디 사실 확인 근거가 없는 자극적인 취재를 자제해 주시고 수사기관의 결과를 기다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지난 13일 박유천이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날 또 한 명의 성폭행 피해자가 추가 고소했다는 보도가 보도전문채널 YTN을 통해 전해졌다.

▼이하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연이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 되어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합니다.

방금 전 보도 된 박유천의 두 번째 피소도 사실 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첫번째 피소 사실에 대한 경찰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곧 무혐의가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저희는 첫번째 피소에 대한 박유천 본인의 진술 조사가 시작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근거 없는 황당한 또 다른 피소 또한 보도를 통해 접한 만큼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습니다.

현재 박유천은 큰 정신적 충격을 당한 상태입니다. 부디 사실 확인 근거가 없는 자극적인 취재를 자제해 주시고 수사기관의 결과를 기다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