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성폭행 의혹을 받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찌라시(증권가 정보지)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박유천 관련 찌라시와 영상 등은 모두 본인과 무관한 허위 사실임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합니다. 아울러, 온라인 상에서 확인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차별적으로 확대 및 재생산하는 행위 또한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므로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모바일 SNS 등을 통해 박유천 관련 찌라시가 퍼지기 시작했다. 이 찌라시에는 박유천이 생일 당일 누구와 무엇을 했고, 그들이 방문한 유흥업소는 어떤 곳인지 자세히 서술돼 있다.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유흥업소 직원 이모씨는 지난 13일 "가게 안 화장실에서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박유천을 고소했고, 당시 자신이 입고 있던 속옷 등을 증거물로 제출했다. 그러나 하루 후 이모씨는 성폭행 주장을 번복하며 고소를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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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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