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드림웍스 인수 컴캐스트, ‘슈렉5’ 제작 추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애니메이션 ‘슈렉5’가 돌아온다.

컴캐스트의 NBC유니버설(NBCUniversal) 스티브 버크 CEO는 14일(현지시간) “‘슈렉5’를 포함해 1년에 4편의 영화를 개봉하고 싶다”고 말했다. 새로운 ‘슈렉’이 속편인지 아니면 완벽한 리부트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컴캐스트는 지난 4월 38억 달러에 드림웍스를 인수한 바 있다.

컴캐스트는 ‘미니언즈’의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도 거느리고 있다. ‘슈렉’ ‘쿵푸팬더’의 드림웍스 작품들은 앞으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크리스토퍼 멜라단드리 회장이 관리한다.

스티브 버크는 “크리스토퍼 멜라단드리 회장이 슈렉을 어떻게 부활시킬지 창조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슈렉5’의 작가와 감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드림워스의 전 CEO 제프리 카젠버그도 ‘슈렉’ 속편 제작이 진행중이라고 암시한 바 있다.

‘슈렉’ 시리즈 4편과 2011년 스핀오프‘장화신은 고양이’는 전 세계적으로 35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사진 제공 = 컴캐스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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