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워크래프트’, 중국서 ‘분노의 질주7’ 흥행기록 깼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워크래프트’가 중국에서 역대 외화 최고의 오프닝 흥행기록을 작성했다.

12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 영화는 중국에서 개봉 5일 만에 1억 5,600만 달러(한화 약 1,829억 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역대 외화 중 가장 높은 흥행을 기록한 ‘분노의 질주7’보다 더욱 빠른 기록(114시간)이다.

개봉과 함께 26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지난주 23개국에서 추가로 개봉해 그 중 19개국(대만, 홍콩, 싱가포르,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베트남, 그리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핀란드, 이스라엘, 볼리비아)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지금까지 2억 8,600만 달러(한화 약 3,354억 원)의 수익을 거둬 제작비(1억 6,000만 달러)를 단숨에 회수했다.

한국에서는 주말 동안 43만 5,38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7만 1,529명을 기록했다.

[사진 제공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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