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헝거게임’ 우디 해럴슨, “마블영화 출연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헝거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우디 해럴슨이 마블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1일(현지시간) 미국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코믹북 영화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큰 흥미를 갖고 있다. 사실, 나는 마블 유니버스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우디 해럴슨은 “최근 비행기에서 ‘데드풀’을 봤다”면서 그것이 자신의 출연하고 싶은 마블영화의 유형이라고 말했다. 비록 마블이 출연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그가 ‘데드풀2’의 케이블 캐릭터 후보 가운데 한 명일 수 있다.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은 마블 영화 출연을 선호하고 있다.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의 제프 골드블럼과 ‘블루 자스민’‘캐롤’의 케이트 블란쳇이 각각 ‘토르:라그나로크’의 그랜드 마스터와 빌런 헬라 역에 캐스팅 됐으며, ‘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리 라슨도 ‘캡틴 마블’ 출연 협상을 벌이고 있다.

과연 우디 해럴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7월 14일 개봉하는 ‘나우 유 씨 미2’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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