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3' 측 "내년 크랭크인 예정, 감독·배우 그대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3'가 돌아온다.

제작사 청년필름 관계자는 2일 마이데일리에 "'조선명탐정3'를 내년 쯤 크랭크인 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시나리오가 나온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 배우가 그대로 간다"고 덧붙여 다시 한 번 보게 될 김석윤 감독과 김명민, 오달수 콤비의 찰떡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설 연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져 온 영화다. 지난 2011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47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지난해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 개봉했다.

'조선명탐정3' 역시 설 연휴 개봉을 목표로 내년 6~7월께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조선명탐정2')의 김석윤 감독과 김명민, 이연희, 오달수(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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