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최고의 1분은? 남우현이 부른 투투 '그대 눈물까지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남우현이 부른 그룹 투투의 '그대 눈물까지도'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Y2K, 샵, 유피(UP), 투투 등이 출연한 가운데 '복원 슈가맨' 특집으로 꾸며졌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섭외 요청이 있었으나 각기의 사정으로 인해 완전체로 참여하지 못했던 추억 속 슈가맨 4팀이 등장한 것이다. 빈 멤버의 자리는 후배가수들이 채웠다.

Y2K는 일본인 멤버 유이치, 코지 대신 딕펑스의 김현우와 김태현이, 샵은 서지영과 크리스를 대신해 에이핑크 보미, 래퍼 딘딘이 무대를 꾸몄다. 여자멤버들이 자리를 비운 유피는 오마이걸스의 미미와 승희가, 투투의 故 김지훈 대신에는 남우현이 함께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3.7%(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시청률 최고의 순간은 5.5%였고, 해당 장면은 남우현이 '그대 눈물까지도'를 부르는 부분이었다.

남우현은 이날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난 김지훈이 생전 가장 애착을 가졌다는 '그대 눈물까지도'를 애절하게 열창해 투투의 멤버였던 오지훈, 유현재, 황혜영를 오열케 했다.

[남우현.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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