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유성호(28, 200cm)와 최지훈(27, 192cm)을 구단간 트레이드를 통해서 영입한다.

모비스는 안양 KGC에 김종근을 보내고 유성호를 데려오는 사인앤 트레이드로 높이를 보강했다. 광신정보산업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유성호는 2011년 국내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서울 삼성에 선발된 후 지난 시즌 안양 KGC로 트레이드 되어 시즌을 마쳤다.

부산 KT의 최지훈도 이번 시즌부터 모비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최지훈은 대경정보산업고, 경희대를 거쳐 2012년에 전주 KCC에 입단, 이후 안양 KGC, 부산 KT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부산 KT 소속으로 총 29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1.4득점 0.6리바운드 0.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모비스 농구단은 2016-2017 시즌 국내선수 구성을 최종 마무리 했다.

[유성호.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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