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첫방 '엄마야', 딸 대신한 엄마의 대타맞선…두커플 탄생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엄마의 대타 맞선은 딸의 사랑을 이루어줄 수 있을까.

31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연출 민선홍)에서는 엄마가 딸들을 대신해 맞선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들은 첫 등장부터 서로를 견제했다. 서로의 첫인상부터 딸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견제에 들어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엄마들이 등장한 뒤 맞선남들이 나타났다. 이어 남자 셀프 매력어필이 영상을 통해 전해졌고, 맞선남들의 스펙이 공개됐다.

첫번째 맞선남은 의대생 이재민 씨, 두번째 맞선남은 반전매력 CEO 안상민 씨. 세번째 맞선남은 다재다능연구원 김조은 씨, 네번째 맞선남은 츄러스 가게 대표 정승호 씨였다.

첫인상만 보고 엄마들의 선택이 진행됐고, 이어 블라인드 뒤에서 소리로만 맞선남들의 정보를 들었던 딸들의 첫인상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엄마와 딸의 다른 선택이 흥미를 자아냈다.

이어 엄마들이 말하는 딸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엄마들은 딸에 대한 애정으로 자랑을 이어갔고, 이내 각자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통해 딸의 매력을 어필했다.

딸들의 매력이 어필되고 얼굴이 공개됐다. 맞선남들은 딸들의 얼굴이 공개되자 더욱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또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남자들의 방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후 남자들은 만남의 방을 통해 딸을 선택했다. 소개팅처럼 서로의 얼굴을 보고 말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에 선택을 받은 딸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딸도 있었다.

모든 매력 어필이 끝나고 남자들의 선택이 이어졌다. 네 명 엄마 모두 선택을 받은 가운데 엄마들의 마음도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최종 선택이 이어졌다. 그 결과, 두 커플이 결실을 맺었다.

['엄마야'.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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