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노리는 한화, 조인성 대신 차일목 선발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차일목이 조인성 대신 선발로 포수마스크를 쓴다.

한화 이글스는 3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4연승 중인 한화는 지난 2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보인 타선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9번에 배치했던 조인성이 차일목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당시 한화는 에스밀 로저스가 선발투수로 등판한 것을 감안해 조인성을 선발로 기용했다.

다만, 수비에서는 다소 변화가 있다. 롯데와의 29일 경기에서 1루수를 맡았던 윌린 로사리오가 지명타자로 배치됐고, 1루수는 김태균이 맡는다.

한화의 이날 타순은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송광민(3루수)-김태균(1루수)-윌린 로사리오(지명타자)-양성우(우익수)-하주석(유격수)-이성열(좌익수)-차일목(포수)이다. 선발투수는 송은범.

이에 맞서는 SK는 이명기(좌익수)-박정권(1루수)-최정(3루수)-정의윤(우익수)-이재원(포수)박재상(중견수)-고메즈(유격수)-최정민(지명타자)-김성현(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차일목.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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