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드웨인 존슨, 최초 슈퍼히어로 ‘닥 새비지’ 출연 발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이 최초의 슈퍼히어로 ‘닥 새비지(Doc Savage)’ 출연을 발표했다.

드웨인 존슨은 2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아이언맨3’의 셰인 블랙 감독을 비롯해 작가 안소니 바가로찌, 척 몬드라이 등이 자신의 LA집에 함께 모여 있는 사진을 올리고 ‘닥 새비지’ 출연을 알렸다.

‘아이언맨3’ ‘나이스 가이’ ‘프레데터4’의 셰인 블랙 감독은 오랫동안 이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결국 드웨인 존슨을 캐스팅하며 본격 제작에 착수했다. 제작은 소니 픽처스가 맡는다.

드웨인 존슨은 “닥 새비지는 슈퍼맨에 영감을 준 히어로”라고 설명하며 “그는 ‘맨 오브 브론즈’로 불렸고, 이름은 클라크”라고 말했다. 실제 슈퍼맨의 이름 클라크는 닥 새비지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닥 새비지는 뛰어난 과학자, 발명가, 탐험가로 그의 지능과 힘은 슈퍼히어로에 맞먹는다. 1930년대 등장한 닥 새비지는 슈퍼맨 보다 먼저 등장한 최초의 슈퍼히어로다.

드웨인 존슨은 최근 ‘베이워치’ 촬영을 끝냈으며, 현재 쿠바에서 ‘분노의 질주8’을 촬영 중이다. 또 ‘쥬만지2’ 촬영을 앞두고 있다. ‘닥 새비지’는 그 이후에 촬영이 시작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드웨인 존슨 페이스북]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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