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과거 논란이 됐던 언행을 사과했다.

3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우리오빠쇼'에서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와 박나래가 안무가 배윤정과 가수 채리나를 찾았다.

이날 박나래는 배윤정에 "안무 어떤 걸 만들었냐"고 물었고, 배윤정은 "카라의 엉덩이 춤, 브라운 아이즈 걸스에 아브라카다브라, 걸스데이 멜빵춤, EXID 위아래를 했다"고 밝혀 감탄케 했다.

이어 김우리는 "배윤정이 I.O.I의 PICK ME도 만들었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그 프로그램에서 무섭게 하면서도 마지막에 우시지 않았냐. 그걸 보고 언니처럼 느껴졌다. 제일 기억에 남는 멤버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배윤정은 "다 기억에 남지만 소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진짜 열심히 했다. 이 악물고 하는 모습에 울컥하더라"고 답했고, 채리나는 "윤정이가 방송에 보이는 이미지랑 다르다. 되게 눈물이 많고, 천생 여자다. 센 모습으로만 편집돼 아쉬웠다"고 전했다.

또 김우리는 배윤정과 채리나에 "오늘 우리 프로그램에 나온 소감이 어땠냐"고 물었고, 배윤정은 "보잘 것 없는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방송에 나와서 물의를 일으킨 적도 있고, 실수를 한 부분이 많다"며 "많이 반성하고, 자숙하고 있다. 좋은 안무 짜서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논란이 되었던 과거 언행을 언급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