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오해영' 서현진, 만취상태로 에릭과 호텔行 "우리 잤나?"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오해영(서현진)과 박도경(에릭) 만취상태로 호텔로 향했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9회에서는 태진(이재윤)과 파혼할 수 밖에 없었던 진실을 알게된 오해영(서현진)이 오열하며 새로운 갈등에 부딪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식에서 오해영은 또 다시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됐다. 자신에게 억울함과 속상함만 안긴 또 다른 오해영(전혜빈)에 대한 분노였다. 다행히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박도경은 만취한 오해영을 데리고 호텔로 향했다.

잠에 깬 후 뒤늦게 자신이 고급 호텔에 있다는 사실을 안 오해영은 어쩔줄 몰라 하다가 박도경의 등장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박도경이 밖으로 나가자고 재촉하자 오해영은 “우리 잤나? 때리면 흥분하나”라며 함께 있길 권했다.

오해영에 대한 감정이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박도경은 괜한 화를 내버렸고 “너 여기서 나랑 자면 쪽팔린거다”라며 버럭했다. 이에 오해영은 또 다시 좌절하고 말았다. 그리고 조금씩 마음을 정리하려 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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