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냉장고' 샘킴, 역시 자연주의자 답다…채소요리 勝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샘킴이 자연주의 셰프답게 당당히 승리를 거머쥐었다.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염정아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샘킴과 정호영 셰프는 ‘채소주연상’이란 주제로 맞붙었다. 우선 정호영은 ‘아임 소바’라는 이름의 일본식 소바를, 샘킴은 자신이 직접 주말에 해먹는다는 ‘오빤 채소스타일’이란 이름의 요리를 선보이기로 했다.

두 셰프가 ‘냉장고’ 공식 댄싱머신인 만큼 이들은 요리를 하면서도 춤을 춰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 결과 염정아는 샘킴의 손을 들어줬다. 샘킴은 “그 동안 내 채소 스톡을 많은 분이 무시했는데 채소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19승 소감을 전했다.

또 이에 앞서 ‘주부요리 교실 15분 단기속성반’이란 주제로 대결을 벌인 결과 미카엘은 최현석을 상대로 또 다시 승리를 거뒀다. 미카엘은 ‘렌틸콩그레츄레이션’이란 이름의 다이어트 수프를 완성해 염정아의 극찬을 받았다.

한편 이날 이찬오 분량은 통편집 당했다. 이찬오가 말하는 부분이나 원샷은 전혀 없었다. 풀샷에만 간간히 등장할 뿐이었다. 이찬오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냉장고’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찬오는 30일 녹화부터 불참하기로 했다. 앞선 동영상 논란을 의식한 것.

최근 SNS를 통해 퍼진 동영상에는 한 남성의 무릎 위에 여성이 다정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찬오는 영상 속 남성이 자신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여자 사람 친구와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찍힌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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