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미즈노오픈 우승…JGTO 시즌 3승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시즌 3승째를 따냈다.

김경태는 29일 일본 오카야마현 가사오카 JFE 세토나이카이 골프클럽(파72, 7415야드)에서 열린 2016 JGTO(일본프로골프) 미즈노오픈(총상금 1억엔) 최종 4라운드서 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4라운드서 후반 15번홀 보기를 범했으나 경쟁자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4월 도켄 홈메이드컵 우승에 이어 올 시즌 3승, JGTO 개인통산 13승째를 따냈다. 우승상금 2000만엔을 획득했다.

이상희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경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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