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복면가왕' 음악대장 10연승, 진짜 가능할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10연승에 도전한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10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과 그의 10연승을 저지하러 온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10연승 도전에 나선 것에 대해 "이럴 줄 알았으면 옷을 그냥 살 걸 그랬다. 매번 빌린다"라며 "그리고 날씨가 너무 더워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적수가 없는 듯한 음악대장의 질주에 "새로 여름 옷을 맞춰줘야한다"라는 말도 나왔다.

음악대장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내가 드릴 수 있는 행복과 기쁨을 드리겠다"라고 10연승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새롭게 그에게 도전하는 복면가수로는 거리의 악사, 예술가 김선생님, 바니바니, 나의 신부, 복면자객, 왕의남자, 바람돌이, 하면된다로 다양한 복면을 쓰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예술가 김선생님은 큰 키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2라운드 진출이 좌절, 그의 정체는 강지섭이었다.

또 바니바니 윤보미와 복면자객 서신애, 바람돌이가 신인그룹 빅브레인의 윤홍현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에이핑크 멤버 중 세 번째로 '복면가왕'에 나온 윤보미는 "예능담당 이미지를 깨고 싶다"라고 말했고 서신애는 13년차 아역배우 출신의 배우로서 어린 이미지를 깨고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제 2라운드에 오른 거리의 악사, 나의 신부, 왕의 남자, 하면 된다는 각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댓글과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빠르게 점쳐지고 있는 정체는 관심의 표현이기도 하다.

음악대장이 새로운 옷을 제작해야하느냐 마느냐의 시점에서, 10연승이라는 역사적인 스토리가 만들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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