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OK, 아저씨 No"…'슈퍼맨' 서언·서준, 벌써 호불호 확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서언, 서준 쌍둥이가 누나와 아저씨에 대해 180도 다른 태도를 선보였다.

29일 오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32회 '공동육아구역, 육아는 즐거워'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해에 이어 넥센 히어로즈의 시구, 시타에 나선 서언, 서준 쌍둥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개그맨 이휘재와 서언, 서준이 시구를 앞두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을 때 넥센 히어로즈의 배트걸 누나들이 대기실에 등장했다. 누나들의 등장에 서언, 서준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심지어는 먹던 피자를 나눠주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휘재는 황당해했다. 누나들이 방문하기 전 이휘재의 30년 지기 친구인 심재학 코치가 대기실을 찾았지만, 쌍둥이는 "피자 하나 주자"라는 이휘재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던 것이다. 아들의 솔직한 태도에 이휘재는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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