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아섭, 로저스 상대 1회 선두타자 홈런

[마이데일리 = 대전 이후광 기자] 손아섭이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은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손아섭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한화 선발 에스밀 로저스의 3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25m. 자신의 시즌 5호 홈런이었다.

올 시즌 4번째, 통산 224번째, 개인 2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낸 순간이었다. 손아섭은 지난 2010년 6월 9일 목동 넥센전에서 배힘찬을 상대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롯데는 손아섭의 홈런으로 1회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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