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우람, 퇴원 후 팀 훈련 정상 합류

[마이데일리 = 대전 이후광 기자] 정우람이 팀 훈련에 합류했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정우람이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정우람은 28일 병원에서 퇴원했다.

정우람은 지난 27일 새벽 2시 30분 대전 유성구 유성 사거리에서 귀가 도중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 교차로를 지나던 도중 한 렉카차가 정우람의 외제 고급차의 오른쪽을 들이 받고 곧바로 도주한 것.

사고 후 정우람은 유성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에 임했고 경찰 측은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진행했다. 한화 관계자는 28일 “정우람의 차를 들이 받은 가해자가 결국 28일 범행을 자수했다”라고 전했다.

정우람은 사고 후 대전의 구단 지정병원인 JS힐링병원에 입원해 이틀간 X-레이 촬영과 MRI 촬영을 실시했고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경기 전 정우람의 출전 여부에 대해 “몸 상태는 괜찮아 보이더라.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물어보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정우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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