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드림팀2', 7년만에 종영…마지막MC는 이창명 아닌 이병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지난 2009년 시즌2 재개 이후 7년 간 역사를 쌓아 온 KBS 2TV '출발 드림팀2'가 막을 내렸다.

29일 오전 방송된 '출발 드림팀2' 마지막 회는 한류 아이돌과 글로벌 훈남들이 출연한 가운데 제주를 배경으로 게임을 펼치는 '글로벌 스페셜 친구가 됩시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마지막 회의 진행은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하차한 개그맨 이창명을 대신해 조우종 아나운서와 개그맨 이병진이 맡았다.

지난주 전파를 탄 예선을 거쳐 복불복 본선에 오른 글로벌 시민 참가자들은 매 라운드가 진행될 때마다, 승리할 것 같은 출연진을 선택하는 형식으로 게임에 참여했다.

결승전에는 비투비 서은광과 임현식이 진출했고, 제주도와 관련된 퀴즈를 푼 끝에 서은광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이병진은 "'출발 드림팀2'가 오늘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는 말로 프로그램의 종영을 알렸다.

'출발 드림팀'의 후속으로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이 오는 6월 5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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