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LA경찰 “조니 뎁의 엠버 허드 폭행 증거 못찾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LA경찰은 조니 뎁의 범죄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이 보도했다.

LA경찰 말론 마라체 경사는 “지난 21일 현장에 어떤 범죄 증거도 없었다. 범죄가 발생하지 않아 경찰은 명함을 남기고 현장을 떠났다”고 피플을 통해 전했다.

마라체 경사는 가족폭력에 대한 어떤 징후라도 있다면 경찰은 조사를 진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911에 신고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엠버 허드는 오른쪽 눈이 멍이 든 채 LA법원에 출두했다. 그는 조니 뎁이 지난주 토요일 자신의 얼굴에 아이폰을 던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니 뎁에게 폭행을 당한 증거 사진을 제출했다.

엠버 허드는 이혼 소장을 접수한 지 일주일도 채 안돼 조니 뎁을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했다.

조니 뎁의 변호사는 “엠버 허드가 가정폭력을 주장하며 금전적 해결책을 찾으려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이 증거를 찾지 못함에 따라 양측의 진실 공방과 위자료 문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TMZ]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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