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삼성 구자욱 1군 엔트리 말소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구자욱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원인은 최근 들어 발생한 허리통증. 코칭스태프는 휴식을 준다는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

류 감독은 “구자욱이 오늘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허리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다. 일단 3일 정도 푹 쉬게 하려고 한다. 침도 맞고 여러 치료를 병행한 후 화요일쯤 복귀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요일에 복귀한다고 해도 상태를 봐서 수행 가능한 훈련만 소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구자욱과 함께 외인투수 아놀드 레온 그리고 권정웅을 이날 말소했다. 최선호, 김현우, 김정혁이 엔트리에 새로 합류했다. 레온은 지난 선발등판 후 단순어깨뭉침 현상이 발견돼 역시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빠졌다.

[구자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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