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브라이언 싱어, “다음 영화서 ‘엑스맨’ 원년멤버 원한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엑스맨’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엑스맨’ 오리지널 멤버로 영화를 찍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엑스맨:아포칼립스’ 개봉을 앞두고 27일(현지시간) 판당고와 인터뷰에서“나는 그렇게 되길 희망한다. 최근 패트릭 스튜어트의 부인이 이안 맥켈런과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봤다. 그녀의 목소리는 대단했다. 어느 시점에 이르러 다시 모두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모두 위대한 배우이고, 위대한 사람들이다. 나는 그들과 멋진 경험을 했다. 한번 더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제는 ‘울버린3’를 끝으로 은퇴를 밝힌 휴 잭맨이다. 휴 잭맨은 수 차례 더 이상 울버린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음 ‘엑스맨’ 작품에서 오리지널 멤버를 캐스팅한다면, 휴 잭맨이 은퇴를 철회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엑스맨: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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