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엠버 허드 “조니 뎁, 약물·알코울 남용”…무섭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버 허드가 조니 뎁의 약물, 알코울 남용을 밝혔다.

그는 27일(현지시간) LA법원에 출석해 “조니 뎁은 약물과 알코울에 의존하고 있다. 그는 종종 편집증 환자처럼 되고, 그의 성질은 특별히 무서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21일 내 생일 때, 조니 뎁이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손님들이 다 가고 나서 조니 뎁은 늦게 나타나더니 샴페인 병을 벽에, 와인잔을 내게 던졌다”고 전했다.

엠버 허드는 이날 조니 뎁을 가족 폭력 혐의로 고소했으며, LA법원으로보터 다음 심리가 열리는 6월 12일까지 잠재적 점근 금지 명령도 받아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핸드폰을 던져 자신의 뺨과 눈을 맞히고 머리를 잡아 당기고 반복적으로 때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른쪽 눈에 상처를 입은 모습으로 법원에 등장했다.

엠버 허드는 법원에서 “결혼 생활 내내 조니 뎁은 언어적으로 신체적으로 나를 학대했다”면서 “나는 조니 뎁의 분노, 적대, 굴욕적이고 위협적인 공격을 참았다”고 증언했다.

이에 앞서 엠버 허드는 지난 22일 조니 뎁에 대한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TMZ]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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