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엠버 허드 “조니 뎁이 때렸다”, 가정폭력으로 고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맞아 눈이 시퍼렇게 멍드는 등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LA 고등법원은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을 ‘가정 폭력’으로 고소한 이후 다음 심리가 열리기 전까지 잠정적 접근 금지 명령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다음 심리는 6월 17일 열린다.

엠버 허드는 이날 LA법원에 오른쪽 눈이 멍이 든 상태로 출석했다. 허드와 그의 변호사 사만사 스펙터는 조니 뎁이 결혼생활 동안 허드를 반복적으로 폭행한 증거사진을 제출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핸드폰을 던져 자신의 뺨과 눈을 맞히고 머리를 잡아 당기고 반복적으로 때렸다고 주장했다.

그가 제출한 사진 중에는 오른쪽 눈에 상처가 난 모습이 담겼다. TMZ에 따르면, 허드는 조니 뎁이 폭행하는 비디오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버 허드는 법원에서 “결혼 생활 내내 조니 뎁은 언어적으로 신체적으로 나를 학대했다”면서 “나는 조니 뎁의 분노, 적대, 굴욕적이고 위협적인 공격을 참았다”고 증언했다.

이에 앞서 엠버 허드는 지난 22일 조니 뎁에 대한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조니 뎁은 바네사 파라디와 14년간 동거하며 딸 릴리 로즈와 아들 잭을 낳았다. 2012년 6월 이혼 후 23살 어린 엠버 허드와 결혼했다.

[사진 제공 = TMZ,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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