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대전 이후광 기자] “더 많이 진루해서 팬들 함성에 보답하겠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에서 11-7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13승(1무 31패)을 신고했다.

이용규는 이날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2볼넷 3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테이블세터 자리에서 무려 5번 출루에 성공하며 끊임없이 밥상을 차렸고 이는 곧 중심 타선의 타점으로 연결됐다.

이용규는 경기 후 “연습 때부터 집중했다. 경기 시 매 타석마다 팀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임했다. 오늘도 많은 관중들이 찾아오셨는데 팀의 테이블세터로 더 많이 진루해서 팬들의 함성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라며 “남은 경기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용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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