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우람, 27일 새벽 귀가 도중 뺑소니 사고

[마이데일리 = 대전 이후광 기자] 정우람이 27일 새벽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2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투수 정우람의 교통 사고 소식을 전했다.

정우람은 27일 새벽 2시 30분 대전 유성구에 있는 유성 사거리에서 귀가 도중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 교차로를 지나던 도중 한 렉카차가 정우람의 외제 고급차의 오른쪽을 들이 받고 곧바로 도주한 것.

정우람은 사고 후 대전의 구단 지정병원인 JS힐링병원에 입원해 X-레이 촬영을 실시했고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좀 더 세부적인 몸상태 판단을 위해 28일 추가로 MRI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유성 경찰서에서 뺑소니 차량 운전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우람은 27일 경기서 출전하지 않는다.

[정우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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