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9년 연속 올-NBA 퍼스트팀 선정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9년 연속 NBA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NBA는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NBA.com을 통해 2015-2016시즌 올-NBA팀 투표결과를 발표했다.

정규리그 MVP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가 1위(129표)를 독식하며 이름을 올린 가운데, 제임스도 포워드 부문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지난 2007-2008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9년 연속 NBA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이외에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 시티)은 데뷔 후 처음으로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고,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와 디안드레 조던(LA 클리퍼스)은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이어 NBA 퍼스트팀에도 선정됐다. 공수를 겸비한 선수로 공인된 셈이다.

이들의 뒤를 이어 크리스 폴(클리퍼스)-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 시티)-드레이먼드 그린(골든 스테이트)-드마커스 커즌스(새크라멘토)가 세컨드팀에 선정됐다.

써드팀에는 클레이 탐슨(골든 스테이트)-카일 라우리(토론토)-폴 조지(인디애나)-라마커스 알드리지(샌안토니오)-안드레 드러먼드(디트로이트)가 이름을 올렸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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