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나' 김정훈 "영어 잘 못한다, 여행 힘들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아버지와 나' 출연자들이 재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바비는 "촬영 중 일상처럼 지냈다"며 "다시 여행을 가겠냐 묻는다면 답은 '그렇다'이다. 또 가고 싶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또 갈 수 있다면 가고 싶지만 그런 용기가 어떻게 생길지 모르겠다"며 "아버지가 먼저 제의하시면 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에릭남은 "여행이 좀 긴 것 같다고 이야기 하더라. 제가 잘 못한 건지. 다음 이런 기회가 있다면 어머니와 다녀오라고 하셨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다"고 얘기했다.

김정훈은 "정말 힘들었다"고 운을 뗀 뒤 제작진이 하나도 안 도와주시더라. 제가 영어를 잘 못하는데 호텔 예약이라던지 이런 부분이 힘들었다. 제가 기획하는 여행이라면 가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아버지와 나'는 부자의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남희석,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 가수 겸 배우 김정훈, 배우 윤박, 가수 에릭남, 로이킴, 보이그룹 아이콘 바비가 아버지와 동반 출연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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