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마일 강속구 때린' 김현수, 2G 연속 안타 행진 (1보)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6회초 좌전안타를 날렸다.

전날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했던 김현수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첫 두 타석에 범타로 물러난 김현수는 팀이 1-4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마이클 펠리츠의 96마일(약 155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깨끗한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안타이자 시즌 15번째 안타다.

한편, 볼티모어는 6회말 현재 휴스턴에 1-4로 뒤져 있다.

[김현수. 사진=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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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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