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엠버 허드 “조니 뎁이 아이 원치않아 이혼”, 최근 각방 썼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부부 엠버 허드(30)와 조니 뎁(52)의 이혼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 온라인은 26일(현지시간) 엠버 허드의 지인 말을 인용해, “엠버 허드는 아이를 원했지만, 조니 뎁은 원하지 않아 의견 차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조니 뎁은 늙은 아빠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전했다. 조니 뎁은 바네사 파라디와 14년간 동거하며 딸 릴리 로즈(16)와 아들 잭(14)을 낳았다.

조니 뎁은 8~9살 정도의 아이를 입양하는 것을 고려했고, 엠버 허드는 직접 낳기를 원했다. 아이를 둘러싼 의견 차이는 악화일로를 치달았고, 지난 몇 달간 서로 각방을 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엠버 허드가 아이를 원한 이유는 조니 뎁의 자식들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세상을 떠난 조니 뎁의 어머니 베티 수 팔머는 엠버 허드가 자신의 아들을 “쓰레기 (crap) 처럼” 다룬다고 불만을 드러내는 등 고부간 갈등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엠버 허드는 지난 22일 조니 뎁에 대한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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