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신2' 경리, 탁재훈에 "여러 여자 탐하는 男 별로"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경리가 이상형을 밝혔다.

26일 오후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의 신 2'에서는 LTE 회사 직원들이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LTE 사무실서 '쇼미 더 머니 5'를 모니터 하며 "말세다. 여기저기 쇼미 더 머니 5 얘기뿐이다. 김 총무, 박 경리는 이 프로그램 안 보지?"라고 물었고, 김가은과 경리는 "원, 잘생겼던데. 재밌다"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경리에 "경리 나 좋아하지 않냐"고 물었고, 김가은에 "김 총무가 나 좋아하는데 되게 숨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탁재훈은 경리에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경리는 "이 여자, 저 여자를 탐하는 남자는 별로다. 해바라기가 좋다"라고 답해 당황케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경리에 "이 여자, 저 여자 탐한다고?"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느낌 왔다. 이제야 이해했다"며 물을 뿜었다.

또 탁재훈은 경리에 "경리는 한 주 동안 바빴냐"고 물었고, 경리는 "바빴다. 행사철이지 않느냐"고 답했다.

이어 이상민은 경리에 "행사랑 연애하는 중이네?"라고 말했고, 탁재훈이 "너는 연애 안 하냐"고 묻자 "나는 연애한다. 음악이랑"이라고 답했다.

또한 탁재훈은 이상민에 "그럼 네가 남자고, 음악이 여자 역할이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그렇다. 음악이 여자다"라며 제작진에 "음악과 결혼을 하면서 모든 여자관계를 청산하고 나니 모든 번뇌가 사라지는 걸 느낀다"고 전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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