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얼짱 웹툰작가 박태준이 성형수술 경험담을 고백했다.

26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의 '1+1 특집'에는 걸그룹 AOA 설현, 찬미, 웹툰작가 이말년, 박태준, 개그맨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유재석은 방송출연이 많지 않았던 박태준을 소개하며 "요즘 굉장히 잘나가는 웹툰작가다. 얼짱 출신이고, 또 쇼핑몰을 하면서 1년 매출이 300억 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또 이말년은 "박태준이 요즘 부동산 공부도 하고, 웹툰 미리보기를 해서 돈을 갈퀴로 긁어모은다. 조회수가 네이버 전체 1위인데, 네이버 1위면 대단한 거다"고 그의 인기를 증언했다.

이어 박태준은 "내가 성형을 많이 했다"며 "예전에 수술을 했다고 말했더니 사람들이 전신 수술을 한 줄 아는데 눈과 코만 했다"고 털어놨다.

박태준은 "난 코만 네 번 했다. 성형외과에서 얼짱들에게는 협찬이 온다. 공짜라서 했다가 실패를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연락이 와서 다시 해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네 번째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당황하며 '이제 귀에 연골이 없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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