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운빨로맨스' 류준열♥황정음, 악연→연인될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운빨로맨스' 류준열과 황정음이 악연으로 만난 가운데 이수혁까지, 삼각관계 로맨스가 시작됐다.

26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2회에는 호랑이띠 남자를 찾아나선 심보늬(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늬는 호랑이띠인 학교 선배를 만나 술을 마셨지만 끝내 말 한마디 하지 못한채 집으로 돌아갔다. 앞서 1회에서 보늬는 "호랑이띠인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야 동생이 살 수 있다"라는 말을 들었던 터라 그에게 호랑이띠 남자를 만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만취해 집으로 가던 보늬는 제수호(류준열)을 만났고 호랑이띠라는 말을 듣고, 그의 옷에 구토를 했다. 수호는 보늬에게 악감정을 가졌고 그렇게 악연이 시작됐다. 수호는 해킹당한 '지니어스2' 출시를 포기, 새로운 게임 출시를 위해 며칠 밤을 새며 매진했다.

보늬는 상금 3천만원을 위해 게임 공모전에 게임을 출시했다. 너구리 탈을 쓰고 나타난 보늬는 1인칭 게임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했고 이를 보고 있던 수호의 눈에 들어왔다. 보늬는 "나 정말 산업스파이 아니다"라며 앞서 자신을 산업스파이라고 여겼던 수호에게 해명을 했다. 이어 보늬는 만취하고 구토를 한 사실을 모른 척 하며 자리를 떴다.

보늬는 2014년 제제소프트 신입사원 공채 시험에서 가장 우수한 실력을 보였던 지원자였지만, 버그를 풀어내고 자리를 떠 보이지 않았다.

한편 보늬의 옆집남자 최건욱(이수혁) 또한 호랑이띠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예고돼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운빨로맨스' 2회.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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