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료 청구 소송' 당한 김세아는 누구?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세아(42)가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세아는 MBC 25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1997년 드라마 '사랑한다면'으로 데뷔한 경력 22년차 탤런트다.

남편이 유명 첼리스트이며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자녀를 모두 집에서 출산한 김세아는 '가정분만 전도사'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한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도시적인 마스크에 건강한 이미지까지 얻으며 광고, 예능 등 활동 범위를 넓히기도 했다.

김세아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부부동반으로도 출연했는데 당시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털어 놓으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KBSDrama 육아 프로그램 '속 터지는 육아일기-엄마는 고슴도치'에도 출연해 딸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는 비서실 팀장 모경신 역을 맡아 극 초반부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이날 MBC 측은 "5회부터 8회까지 잠깐 등장했던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피소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세아는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운영 중인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번 스캔들과 관련 김세아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007년에는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켜 방송 활동을 한차례 중단하기도 했다.

한편 26일 한 매체는 "김세아가 Y회계법인 B부회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 혼인파탄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며 "B부회장의 아내가 김세아를 상간녀로 지목, 1억 원 상당의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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