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다' 김주혁 "손예진의 3단 따귀, 아직도 담 온다" 너스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비밀은 없다'의 김주혁이 손예진의 '3단 콤보 뺨 때리기'를 맞고 아직도 목이 아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비밀은 없다'(제작 영화사 거미 배급 CJ엔터테인먼트·필름트레인) 제작보고회에 이경미 감독과 배우 손예진, 김주혁이 참석했다.

이날 김주혁은 극 중 손예진의 3단 따귀신에 대해 "그렇게 맞은 건 처음이다. 아직까지 목이 아프다. 아직도 담이 오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 손만 올라가도 움찔움찔 놀라곤 한다. 트라우마가 생기더라"라고 장난을 쳐 폭소케 했다.

이후 손예진은 "그 신이 정말 중요한 신이었다. 정말 힘든 신이었는데 원신 원컷처럼 가야 하는 신이라서 합도 맞아야 했고 중간에 대사를 하면서 정확하게 때려야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원래 제가 한 대를 맞고 대사를 하고 세대를 연달아 때린다. 제가 때리고 한참 손바닥이 너무 아팠다. 정말 웃겼던 게 한대 맞고 세 대 때렸는데 끝나고 스태프들이 다 저에게 괜찮냐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배우 김주혁.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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