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프로듀스101' 윤채경, DSP 스페셜 프로젝트로 정식데뷔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윤채경이 정식 데뷔한다.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윤채경은 걸그룹 에이프릴 채원과 듀엣을 결성, DSP미디어 새 프로젝트 앨범 ‘시계’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이미 모든 작업을 마쳤으며 본격적인 출격만을 앞두고 있다.

윤채경은 지난 2014년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카라 더 비기닝’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4월 종영한 ‘프로듀스 101’에 참여해 인지도를 높였다. 안타깝게도 최종 톱11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최근 ‘음악의 신2’에 투입돼 뮤직웍스 연습생 김소희와 씨바(CIVA) 멤버로 활약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윤채경이 ‘프로듀스101’을 통해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정식 데뷔 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간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실력과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셜 프로젝트를 통해 윤채경과 호흡을 맞추게 된 에이프릴 채원에 대한 기대도 높다. 두 번째 미니앨범 ‘Spring’ 타이틀곡 ‘팅커벨’로 활동하며 요정돌로 거듭난 채원은 최근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윤채경과 채원의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눈길이 쏠린다.

한편 DSP에 따르면 윤채경과 채원이 함께한 프로젝트 앨범 ‘시계’는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만한 스토리와 가사로 누구나 아련한 사랑의 기억을 끄집어 낼 수 있는 특별한 곡이다. 최근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궁금증과 관심을 높인 바 있으며 오는 6월 베일을 벗는다.

[윤채경(위)와 에이프릴 채원(아래 사진 오른쪽). 사진 = 엠넷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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