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시간탐험대3' 논란의 유상무, 분량 완벽실종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렛츠고 시간탐험대3' 유상무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2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3' 5회에는 1950년 보릿고개의 삶을 체험하는 시탐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유상무의 논란에 이날 방송에서 유상무의 모습은 거의 볼 수가 없었다. 다른 멤버의 어깨 뒤에서 걸어오는 모습이나 앉아있는 모습 등 풀샷만 비출 뿐, 단독샷은 전혀 볼 수 없었다.

앞서 유상무의 성폭행 논란이 터지자 tvN 측은 '코미디빅리그'를 포함해 '렛츠고 시간탐험대3', 그리고 게스트로 참여한 '예림이네 만물트럭' 등 녹화분에 대해 "최대한 편집해서 내보낼 계획이다. 앞으로의 녹화 참여는 없을 것"이라며 잠정 하차를 전했다.

이날 5회 방송에서는 1950년 당시 먹을 것이 부족했던 그 시절, '시간탐험대3' 멤버들이 각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김동현은 콩콩이처럼 삽을 타려다 부러뜨렸고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유상무는 그 뒤에서 웃으며 첫 등장, 이후 전혀 말소리가 들리지 않는 편집이 이어졌다.

6.25 피난민의 삶을 체험하는 과정에서도 유상무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OX퀴즈에서 그의 미소만이 화면에 비출 뿐이었다.

한편 '렛츠고 시간탐험대3'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