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인스타그램 돌연 탈퇴…강인 음주사고 때문?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음주운전 논란을 빚은 강인의 영향인 것으로 추측된다.

김희철은 25일 인스타그램을 탈퇴했다. 실제로 김희철이 기존에 사용하던 계정의 주소로 접속하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글만 뜬다. 그동안 올렸던 글과 사진 모두를 이제는 확인할 수 없다.

이를 두고 김희철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지운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희철은 여러 악플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을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사용해왔기 때문.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강인 논란으로 인해 상처받아 삭제한 것 아니냐" "강인의 사고 소식 이후 악플이 넘쳐나 탈퇴한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인은 24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강인은 당시 사건 현장을 떠났다가 이후 경찰서에 직접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사고 당시, 강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로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희철 강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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