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서 1-3으로 뒤진 7회말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했다. 2일 워싱턴전 이후 9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오승환은 7회초 선두타자 벤 조브리스트에게 볼카운트 2S서 3구 94마일 패스트볼을 던져 3루수 뜬공을 유도했다. 앤서니 리조에겐 볼카운트 2B2S서 5구 80마일 체인지업으로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호르헤 솔레어에게도 볼카운트 2B2S서 5구 93마일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오승환은 7회말 2사 1루 상황서 대타 맷 아담스로 교체됐다. 오승환은 올 시즌 22경기서 23⅔이닝 3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1.14.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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