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몽' 추신수, 이번에도 DL행 피하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4)가 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신수를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라고 보도했다.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40일 간 공백을 보였던 추신수는 지난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복귀했으나 이번엔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이 생겼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추신수는 최근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큰 부상이 아니다. 다시 전력에서 빠지고 싶지 않다. 나는 40일을 빠져 있다가 이제 막 돌아왔다"라고 출전 의지를 다졌지만 구단에서는 부상자 명단에 등재하는 것을 선택했다.

MLB.com은 추신수의 복귀 시기에 대해 "추신수는 아직 정해진 복귀 시점이 없다"라고 전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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