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최다 5홈런’ kt 조범현 감독 “수비는 더 집중해야”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타자들이 초반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줘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지만, 수비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8-7, 11점차 완승을 챙겼다.

선발 등판한 트래비스 밴와트는 부진했다. 5⅔이닝 동안 3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7실점했다.

하지만 타선이 폭발, 완승을 따냈다. 김상현이 연타석홈런을 터뜨리는 등 6타점을 올렸고, 앤디 마르테를 비롯해 하준호, 박경수도 홈런을 터뜨렸다. 덕분에 kt는 총 5홈런을 기록, 1경기 팀 최다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종료 후 “타자들이 초반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줘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범현 감독은 이어 “다만, 수비에서는 조금 더 집중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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