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마블 신데델라’ 수현, 매튜 맥커너히 주연 ‘다크타워’ 합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며 ‘마블의 신데렐라’로 불린 수현이 스티븐 킹 원작의 ‘다크타워’에 출연한다고 7일(현지시간) 트래킹보드가 보도했다.

수현이 맡은 역할은 아라 캠프그넌으로, 친절하고 모두가 잘 되기를 바라는 캐릭터다. 영적 능력이 있으며, 다른 세계에서 온 인물이다.

스티븐 킹 원작의 ‘다크타워’는 롤랜드라는 이름을 가진 최후의 총잡이가 위기에 처한 암흑의 탑을 찾아가는 여정이 파란만장하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소설 ‘반지의 제왕’과 영화 ‘석양의 무법자’ 외에도 로버트 브라우닝의 시 ‘롤랜드 공자 암흑의 탑에 이르다’의 영향을 받았다.

이드리스 엘바가 롤랜드 역을, 매튜 매커너히는 롤랜드가 탑에 도착하는 것을 막는 ‘맨 인 블랙(Man in Black)’을 연기한다. 톰 테일러는 제이크 역을 맡는다.

2017년 2월 17일 개봉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