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정복-마르테, 윤규진 상대 백투백 홈런 폭발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오정복과 마르테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홈런포를 터트렸다.

오정복(kt 위즈)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오정복은 팀이 6-1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한화의 4번째 투수 윤규진의 3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올 시즌 첫 번째 홈런이었다.

곧바로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앤디 마르테(kt)가 타석에 들어서 오정복과 마찬가지로 윤규진의 3구를 공략,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6호.

이는 올 시즌 kt 1호이자 KBO리그 통산 817호, 올 시즌 리그 8번째 백투백 홈런이다.

kt는 두 선수의 백투백 홈런에 힘입어 7회말 현재 한화에 8-1로 앞서 있다.

[마르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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