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아줌마' 정다연, 中 청두 팬더 기지에 자선 물자 기증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다이어트의 여왕' 정다연이 중국 청두에 있는 팬더 번식과 연구 기지를 찾아 자선 물자를 전달한다.

정다연(50)이 7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있는 팬더 번식과 연구 기지를 찾아 10만 위안 어치의 자선 물자를 기증하기로 했다고 중국망 등 현지 매체가 6일 보도했다.

정다연은 앞서 팬더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물자를 손수 마련해 기증하게 됐다는 뜻을 청두 기지 측에 전달했으며 이어 8일에는 청두 현지에서 다이어트 홍보를 겸해 열리는 여성 마라톤대회에 특별 게스트로 참가해 현지 팬들과 만나게 된다고 중국 매체에서 전했다.

중국에 진출해 다이어트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정다연은 50세의 나이가 전혀 믿기지 않을만큼 여전히 젊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연수'라는 다이어트 건강 상품을 개발해 중국에서 사업가로도 활발하게 활동을 펴고 있다.

[사진 = 자선 물자를 기증하고 여성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정다연]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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