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최운정·허미정, 요코하마 1R 2언더파 공동 8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3명의 한국 선수가 대회 첫날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최운정(볼빅), 허미정(하나금융그룹)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 RTJ 골프 트레일(파72, 659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2언더파 70타 공동 8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버디 5개, 보기 3개를 적어냈고 최운정은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기록했다. 허미정은 버디 6개를 잡아냈지만 더블 보기 1개, 보기 2개를 범하며 4타를 잃었다. 이들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캐롤라인 마손(독일) 등 10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라티샤 벡(이스라엘)이 7언더파 65타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호주 교포 이민지와 재미동포 애니 박이 5언더파로 벡의 뒤를 따랐다.

또 다른 한국 선수로는 양희영(PNS), 백규정(CJ오쇼핑), 김효주(롯데),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은 1언더파 71타 공동 21위에 위치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유소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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