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유로파리그 결승행…대회 3연패 도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비야(스페인)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결승행에 성공하며 대회 3연패를 노리게 됐다.

세비야는 6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릭 4강 2차전서 샤흐타르에 3-1로 이겼다. 세비야는 이날 승리로 통합전적 5-3으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유로파리그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는 세비야는 3시즌 연속 결승행에 성공하며 대회 3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세비야는 샤흐타르를 상대로 전반 8분 가메이로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가메이로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후 대각선 슈팅으로 샤흐타르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샤흐타르는 전반 44분 에두아르도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에두아르도는 마를로스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어 세비야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세비야는 후반 2분 가메이로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가메이로는 크리초비악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세비야는 후반 14분 페레이라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레이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고 세비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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