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딴따라' 지성과 아이들, 이 조합 점점 꿀잼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지성과 아이들이다. 믿고 보는 지성과 개성 강한 신예들의 조합이 점점 '딴따라'를 꿀잼 드라마로 만들고 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6회에서는 딴따라밴드가 완성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실의에 빠졌다가 다시 돌아온 신석호(지성)는 여민주(채정안) 도움을 받아 다시 딴따라밴드를 이끌기 시작했다.

앞서 신석호는 과거 자신이 아꼈던 잭슨의 지누(안효섭)가 조하늘(강민혁)에게 성추행범 누명을 씌운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지누에게 자수를 권했지만 지누는 거절했고, 혼란에 휩싸인 신석호는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조하늘은 신석호를 찾아와 함께 다시 음악을 하자고 했다. 마음이 동한 신석호는 복귀했다. 여민주의 도움을 받아 딴따라밴드 멤버 조하늘, 나연수(이태선), 카일(공명)은 다시 모일 수 있었다.

신석호는 연습실을 얻었고, 그린(혜리)은 본격적으로 매니저 일을 시작했다. 신석호는 딴따라밴드는 물론 그린의 매니저 사수로서 새롭게 시작했다. 이후 드러머까지 합류했다. 마마보이 모범생 서재훈(엘조)을 만난 것. 서재훈은 딴따라밴드를 통해 일탈을 느꼈고, 그렇게 딴따라밴드는 완전체가 됐다.

신석호와 아이들, 그야말로 막강한 매력의 완전체였다. 신석호 역 지성은 믿고 보는 배우답게 코믹 연기부터 진지한 내면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무한 매력이 돋보인다.

지성 만큼이나 신예들의 매력도 무섭다. 우선 딴따라밴드 멤버들은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다양한 개성으로 여심을 녹이고 있다. 조하늘 역 강민혁은 차분하면서도 속 깊은 내면 연기가 돋보이고, 나연수 역 이태선은 싱글대디로 순박하고 해맑은 매력이 돋보인다.

카일 역 공명은 허세 가득하고 퉁명스럽지만 발랄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이 매력적이다. 제일 마지막으로 합류한 드러머 서재훈 역 엘조는 마마보이 모범생이면서도 일탈을 꿈꾸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와 함께 그린 역 혜리 역시 신석호를 따라 매니저 일을 시작하며 점차 성장하는 모습으로 또 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신석호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조합이 점점 꿀잼 이야기를 선사하며 '딴따라'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

['딴따라'.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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